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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록스타뮤직의 현장후기

장미여관의 <가족같이 모시겠습니다> 콘서트 그 현장으로~! / 공연이야기 목록으로

안녕하십니까. 록스타뮤직앤라이브 공연팀 시다바리.. 김상입니다.

(김상중 드립은 버렸으나 마땅히 본인을 지칭할 말이 없으니 그냥 밀고 나가겠습니다.)

 

오늘은 얼마전 있었던 장미여관의 <가족같이 모시겠습니다> 화성시문화재단 버전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왜냐면 그것밖에 기억이 나지 않으니까요 ;) 

 

 

간식이나 다오
이미지 출처 : 옆집 개님

 

자 일단 장미여관의 콘서트 <가족같이 모시겠습니다>는 이래봬도 역사가 좀 긴 장미여관의 공연 입니다때는 시간을 거슬러 201311월 장미여관이 한창 무한도전에서 그녀석님과 사람들에게 오빠라고 부르라며 강요하던 노래를 발표하고 사람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을 때 였습죠. (으쓱)

 

오빠라고 안하면 때릴 기세

이미지 출처 : MBC [무한도전] 


그렇게 인기인(?)이 되고 첫번째로 관객을 맞이하는 공연이었는데 어떻게 할까 막 머리를 쥐어 짜며 고민하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근데 의외로 답은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있더랍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장미여관은 오빠라고 부르길 강요하거나 집에 갈라면 데낄라 다먹고 가라는 건달 같은 남자들이라고 생각하는 거였죠.


 

제가 대신 사과 드립니다.jpg

이미지 출처 : KBS2 [TOP밴드2]

 


사실 장미여관의 음악은 남녀노소가 다 공감할만한 곡이 많거든요. (1집 산전수전공중전 들어보십쇼!!) 마침 공연장이 클럽이 아닌 좌석이 깔린 소규모 공연장이었기에 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 동생, 조카까지 다 오실 수 있을 것 같아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만들고자 했고, 탄생한 타이틀이 <가족같이 모시겠습니다> 입니다. (늘 발음에는 신경 쓰셔야 합니다. ‘사이는 항상 붙여서 읽읍시다)

 

 

아니 저 젊은이들은 누구시죠?

 

작은 공연장에서 사연도 읽어드리고 건달 같은 노래 말고도 장미여관 1집에 담긴 주옥 같은 곡들도 많이 들려드렸어요. 무려 2틀 동안 만.... 기록 (당일에 현장구매 하러 왔다 돌아가신 분도 많았답니다 ㅠㅠ) 그날의 현장 사진을 한장도 안푼것 같아 살짝 풀어보겠습니다 :)

 

이사진 보고도 흠칫 놀라시는 분 많으실 듯여러분 세월이 이렇게 빨라요

 

그래서 다시 화성 얘길 해보겠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군요 ㅋㅋ)

지난 7월에 있었던 여주 공연부터 지방 몇 개 도시에서 공연을 하게 되었는데 <가족같이 모시겠습니다> 공연이 딱 맞아 떨어지더라고요. 지방 분들에게 장미여관을 소개하고 장기투숙 시키고, 그분들은 또 다른 분을 소개하는 이를 테면 네트워크 마케팅이랄까요. (다이아몬드 등급 고객님 몇분 계시죠?ㅋㅋ)


 

 화성 공연 포스터

 


화성 콘서트는 <가족같이 모시겠습니다>라는 이미 정해진 기획이 있기 때문에 딱히 고민이 길진 않았습니다. 이미 큰 틀이 있으니 디테일한 부분들만 신경 쓰면 되는 거죠. (근데 그게 제일 어려운게 함정) 일단 제일 중요한 건 공연장인데요. 알고 있는 공연장을 섭외한 것이 아닌 경우에는 공연장 환경을 잘 모르기 때문에 사전미팅이 중요 하답니다.


화성의 자랑 유앤아이센터(지하에 수영장과 아이스링크가 있더라는) 1층에 자리잡은 아트홀

 

 

무지무지 넓은 화성아트홀의 무대

 

화성아트홀의 무대는 앞에 오케스트라 피트(오케스트라가 공연시 들어가는 자리로 자동으로 무대가 바닥으로 내려가서 공간이 생긴답니다.)가 있고 안쪽으로 엄청 넓은 공간이 있었어요. 옛날엔 단순하게 무대가 넓으면 공연 하는 사람은 막 뛰어다닐 수 있고 좋겠다 싶었는데. 제가 직접 일해보니 무대가 넓다고 다 좋은건 아니더랍니다. ㅠㅠ 특히 시나 구에서 운영하는 문화예술회관은 단체로 공연하는 콘텐츠 들이 많아 무대가 안쪽으로 엄청 깊은 경우가 많더라고요.

 

 

광활한 무대 바닥에서 조명 들어갈 위치를 보고 계시는 조명 감독님

 

그래서 이때 공연장 쪽 무대 감독님과 의견을 나누며 관객석에 가장 예쁘게 보이도록 무대와 조명 등 무대 위치를 정하고 세부적인 내용을 조율해서 당일 무대가 차질 없도록 준비했습니다.

 

공연장 준비가 되었으니 이제 공연 준비를 해야겠죠? :) 보통때는 잘 가지 않지만 때가 때이니 만큼 스토커 마냥 합주실을 팔로우 합니다. 홍대에 있는 한 합주실을 습격하자 니가 왠일이냐 하는 표정으로 아주 반갑게 맞이 해줬습니다. 하하하하

 

▲ 안반가운척 해도 다 알아여.. 이런 까도남들 

이미지 출처 : MBC [무한도전]

 

 

매의 눈과 따뜻한 손길로 아티스트님들이 합주에 몰입하실 수 있도록 도움을 드렸습니다. (잔소리 지수가 상승하였습니다. +10) 합주 중에 곡 순서가 어색한 것 같아 일부 수정할 부분은 수정을 하고 신곡 연습도 했습니다. 한창 바쁜 스케쥴에 잠을 줄여가면서 연습하는데 힘든 내색도 없이 열심히 연습에 임해주신 멤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 드립니다. ㅠㅠ

자기일에 몰입하는 섹시한 남자들 (더티함 주의)

 

아직 공연날 얘긴 하지도 않았는데 내용이 너무 길어져 버렸군요. ㅋㅋㅋ(사실 전 말이 별로 없어요. 그래서 타자만 치기 시작하면 말이 길어지나…) 더 길게 하고 싶지만 이 게시판이 왠지 불안하거든요. 막 날아갈꺼 같고... (2시간 썼는데...)

저는 2탄으로 찾아 오겠습니다!

그럼 20000

 

기대해주세요 !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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