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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갈릭스 "우리도 나갈 수 있을까 했던 무대..큰 사건이었다" / Interview 목록으로

[뉴스엔=박아름 기자] 갈릭스가 뉴스엔을 통해 '불후의 명곡' 출연 소감을 밝혔다. 2014년 화제의 곡 ‘잘생겼다송’(원곡 ‘잘생겼잖아’)의 주인공 밴드 갈릭스는 지난 5월30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김수철 편에 출연, '정신차려'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구걸하지 않고 음악으로만 승부하겠다면서도 관객들 앞에서 무릎을 꿇은 갈릭스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신나는 무대매너로 흥겨운 무대를 꾸몄다. 갈릭스만의 익살스러움과 유쾌함 가득한 무대는 전설 김수철의 어깨마저 들썩이게 만들었다.

 

'불후의 명곡'의 여운이 가시지 않는듯 보컬과 기타를 맡고 있는 전경준은 먼저 "'불후의 명곡'은 소속 선배 가수들이 출연하는 모습을 많이 보고 ‘나도 나갈 수 있을까’ 하는 무대였다. 갈릭스를 더 많은 분들께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대단한 선배 가수님들과 음악적으로 완성도 높은 라이브 방송이라고 생각해서 무섭기도, 설레이기도 했지만 ‘그래도 내가 예전보다 한걸음씩 전진하고는 있구나’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게 해 준 사건이었다"고 말문을 열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경준은 "개인적으로는 '불후의 명곡' 하우스팀에 고등학교 때부터 같이 클래식 색소폰을 공부한 정말 친한 친구가 있다. 대학도 같은 곳으로 입학했는데 그 친구는 실용음악으로 전과를 했고, 나는 밴드음악으로 전향한 후 서로의 영역에서 활동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같은 무대에서 연주했다. 언젠가는 최고의 무대에서 같이 연주하는 날을 상상했었는데 이렇게 같이 무대를 할 수 있어 공연이 끝나고 서로 수고했다고 인사하는 순간 눈물이 날 뻔했다"고 '불후의 명곡' 하우스팀 친구와의 인연을 언급했다.

 

베이스 정구영은 "국내 음악방송에서 인디 뮤지션이 설 수 있는 무대는 별로 없는 한편, 실력 있는 밴드들은 엄청나게 많은데 그 중 우리 갈릭스가 '불후의 명곡'이라는 큰 프로그램에서 무대를 가진다는 것이 너무나도 큰 행운이자 영광이 아닐 수 없다. 방송경험이 많이 없어서 긴장도 많이 했지만 MC분들과 다른 뮤지션 출연자들이 잘해주신 덕에 조금은 편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특히 무대에 올랐을 때 관객 분들의 호응이 큰 힘이 돼 연주를 더욱 신나게 할 수 있었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마지막으로 드럼과 퍼커션의 김인중은 "일단 얼떨떨하다는 것이 가장 잘 어울리는 기분의 표현일 것 같다. 부럽기도 하고 늘 동경의 대상이었고 남의 이야기만 같던 '불후의 명곡' 출연 확정이 나오던 날, 기쁘지만 솔직히 속으로는 덜컥 겁부터 났다. ‘잘 해낼 수 있을까?’ ‘어떻게 재미있게 만들어볼까?’ 녹화 날짜는 한참 남았지만 걱정부터 앞서던 약 2주간의 시간이었다. 머리를 맞대고 편곡을 만들어 내고 합주를 하며 하루하루 녹화 날이 다가오면 초조해하기도, 때론 멋지게 무대 위에 서 있을 갈릭스의 모습을 떠올리며 열심히 준비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막상 공연 당일을 떠올리려니 너무 긴장하고 떨었던 나머지 마지막 피날레 꽃가루 날리던 것만 기억이 나고 어떻게 지나갔는지 정말 하나도 기억이 나질 않는다. ‘끝났구나..’ 허탈하기도 하고 잠시 꿈을 꾼 것 같기도 하다. 딱 하나 기억에 남는 것은 관객분들의 초롱초롱했던 눈빛들이다. 기꺼이 웃어주시고 박수쳐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신인 팀이라 잘한 것인지 잘못한 것인지도 알지 못 할만큼 긴장도 하고 연습 때와는 다르게 너무 흥분한 나머지 작은 실수도 있었지만 그 모든 것들은 와주신 모든 분들의 응원과 함성, 박수갈채가 상쇄시켜 주는 듯 하다. 더욱 열심히 정진하고 더욱 신나고 즐거운 무대 보여드릴 것이다"고 전했다.

 

또 김인중은 "갈릭스의 성장을 누구보다 뿌듯해하시는 팬 분들과,소속사 식구들 노브레인, 장미여관, 슈가도넛,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숨어있는 갈릭스의 나머지 멤버인 대표님 이하 록스타 뮤직 온 가족들 모두모두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더욱 더욱 열심히 할 것이다"며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한편 멤버 개개인이 10여년 이상 음악 활동을 해온 화려한 경력을 소유하고 있는 베테랑 뮤지션인 갈릭스는 전경준(기타&보컬), 정구영(베이스), 김인중(드럼&퍼커션)으로 구성된 스카와 레게를 기반으로 어쿠스틱 사운드를 추구하는 밴드로, 2013년 데뷔 첫 미니앨범 '잘생겼잖아'를 발표한 이후 각종 광고 및 CM송은 물론, 자체 기획한 이색 공연으로 대중들의 관심을 점점 더 받고 있는 떠오르는 밴드다.

 

밴드 갈릭스는 지난 5월 21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앨범 ‘바베큐 (2악장)’을 공개했다. 신곡 ‘바베큐 (2악장)’는 갈릭스만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 라인에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편안한 사운드로 그들 특유의 위트있는 가사와 가볍고 맑은 어쿠스틱 악기 소리가 돋보이는 곡이다. 

 

이에 정경준은 "갈릭스는 '불후의 명곡'에서 보여줬던 음악과는 또 다른 스타일의 새로운 싱글 앨범을 발매했다. ‘바베큐(2악장)’이라는 곡인데 이 곡으로 열심히 활동할 계획이고 라이브 공연, 방송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 기획하는 이벤트 공연도 계속 할 예정이며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갈릭스만의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으로 다음 앨범을 바로 준비할 계획이다"고 신보를 소개했다.

 

정구영 역시 "이번에 '바베큐 (2악장)'이라는 제목의 디지털 싱글이 나오게 됐다. 지난 '바베큐 (4악장)'과는 또 다른 매력의 곡으로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연주에 갈릭스 특유의 재치있는 가사들로 많은 분들이 좋아하실 거라 확신한다"고 밝힌 뒤 "이번 싱글을 통해 공연장은 물론이고 야외 버스킹 등 다양한 장소와 이벤트로 관객 여러분들을 찾아갈 생각이다"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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